[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 KIA 타이거즈가 투수 김사윤, 내야수 최정용을 콜업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한화전을 앞두고 김사윤 최정용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리그 규정에 따라 더블헤더 특별엔트리오 1군 콜업됐다.
김사윤은 올 시즌 대체 선발 및 불펜 롱릴리프로 활약 중이다. 14경기에서 23⅓이닝을 던져 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다.
최정용은 시즌 첫 1군 콜업.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최정용은 이듬해 SK 와이번스에서 1군 데뷔했다. 2018시즌을 마친 뒤 2차 드래프트에서 KIA에 지명돼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1군 통산 성적은 238경기 타율 2할1푼5리, 1홈런 11타점이다.
이 감독은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이우성(1루수)-최원준(중견수)-한준수(포수)-서건창(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한화가 1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한 가운데, KIA는 황동하가 마운드에 오른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