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홍창기가 돌아온다.
하루 휴식을 했던 톱타자 홍창기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 트윈스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지환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의 베스트 라인업이다.
홍창기는 전날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상대 선발이 왼손 양현종이었는데 지난주 타율 1할3푼8리(29타수 4안타), 출루율 1할9푼4리의 부진을 보인 홍창기에게 휴식을 준 것. 홍창기는 이날 대타로도 출전하지 않고 완전한 휴식을 취했다.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선발 등판하는 19일엔 정상적으로 톱타자로 나선다. 네일은 올시즌 외국인 투수 중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7승2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 중이다.
네일은 LG전에 두차례 선발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이다. 12이닝을 던져 12안타 2볼넷 10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LG 타자중에선 박해민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고, 오스틴과 문보경 김현수가 2안타씩을 쳤다. 문성주도 1안타를 기록. 박동원과 신민재 홍창기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LG 선발은 케이시 켈리다. 올시즌 3승7패 평균자책점 5.23으로 부진하다. 올시즌 KIA전은 첫 등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