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20세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블로비치와의 계약을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이에 대해 '파블로비치는 뮌헨 정체성을 대표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2004년생인 파블로비치는 뮌헨 출신으로 7세에 뮌헨 유스팀에 입단했다. 유스 시절 바이에른 뮌헨 1군 경기에서 볼보이를 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1군으로 올라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선배들 사이에 녹아들었다. A대표팀까지 승선했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유로 2024에는 나서지 못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어릴 때부터 뮌헨 시스템에서 성장한 선수이며 앞으로 뮌헨이 선수 육성에 있어 모델이 될 선수이다. 뮌헨을 대표하는 얼굴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파블로비치는 "계약 연장이 기쁘다. 구단이 나를 믿고 있다. 나도 보답하고 싶다.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계속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