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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고현정·조승우랑 친했는데 연락 끊겨"(요정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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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정우가 고현정, 조승우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9일 공개된 채널 요정재형 '요정식탁'에 배우 하정우가 출연했다.

영상서 정재형은 하정우와 제주도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돼지고기 오마카세에서 만났다. 서로 다른 일행과 갔는데 누군가가 샴페인을 주셨다고 해서 보니 하정우였다"고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요정식탁'을 좀 봤냐"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주지훈 편 보고 고현정 편 보고 조승우도 봤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은 "조승우랑 그러면 친구냐"라며 궁금해하자, 하정우는 "나보다 한 학번 밑이다. 조승우랑도 연락 못 한지 한 몇 십 년 됐다. 마음만 친하다. 고현정도 7~8년 됐다"라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하정우는 "한 때 핸드폰 전화가 없었는데, 그때 연락이 끊겼다. 그전에는 고현정이랑 친했었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71년 1월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했고 김성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