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글로벌 e스포츠를 추구하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의 첫 국제 대회인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OWCS 댈러스 메이저)'가 오는 6월 1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드림핵 댈러스 행사가 진행되는 미국 댈러스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 3일간 치러진다.
대회 모든 경기는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트위치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한국어로 생중계 된다. 대회 1~2일차는 오전 3시부터,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이 치러지는 3일차 일정은 오전 1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된다. 하루 4경기씩 예정된 단기전 승부로, 이른 시간 시청이 어려운 한국 팬들을 위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동일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재방송이 제공된다.
안승용, 심지수, 장지수, 홍현성 등 오버워치 e스포츠 간판 중계진이 사흘간 마이크를 잡는 가운데, 생중계 및 재방송 시청자 모두를 위한 시청 보상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중 누적 시청 시간에 따라 플레이어 아이콘, 스프레이, 무기 장식 및 OWCS 스킨이 제공된다.
OWCS 댈러스 메이저에는 한국, 일본 및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를 비롯, 북미와 EMEA(유럽-중동-북아프리카) 세 지역에서 올 상반기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오버워치'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린다.
창단 후 짧은 시간 내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한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 등 한국 2개팀이 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타 지역 출신 6개팀을 상대한다. 북미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손꼽히는 토론토 디파이언트, 관록을 지닌 베테랑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M80이 한국팀들의 강력한 도전자이고, EMEA 지역을 대표하는 세 팀의 예상 밖 선전도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 2'에선 이번 대회를 후원하고자 특별 제작한 '푸른 불꽃' 한조 묶음 상품을 6월 5일까지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 총 수익의 25%를 OWCS 댈러스 메이저 상금으로 사용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