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20기 현숙(가명)이 서울대 전문직 모임을 주최했다는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현숙은 23일 새벽 "궁금하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라 죄송하지만 지인으로부터 허위사실이 사실화가 됨을 제보 받아 정정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많은 고민 끝에 본 글을 올리는 점 널리 양해 부탁 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현숙은 "서울대 커뮤니티에서 전문직 모임을 주최한 사람은 제가 아니"라며 "저의 지인들과 진행한 모임이다. 저는 서울대 커뮤니티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첫인상 선택 관련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첫인상 선택 때 와인 오픈 못하는 척 한 것이 아니"라며 "추운 겨울 5~6시간 가량 밖에 서있었고 꽃다발이 물에 젖어있어 손이 다 얼었고 해당 오프너는 처음 다뤄보아 발생한 에피소드"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 현숙은 '나는 솔로' 사전인터뷰에서 "취미는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음식이랑 와인 마시는 거, 책 읽는 것"이라며 "와인 리스트 짜서 와인과 독서모임이라는 모임도 친구들과 주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몇몇 네티즌은 현숙이 주최한 모임이 서울대 커뮤니티 내 전문직 독서와인 모임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전문직 남자를 만나려 주최한 것 아니냐"는 악플까지 이어지자 현숙은 직접 해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20기 현숙 글 전문
안녕하세요 20기 현숙입니다
우선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하지 않은 분들도 많을 거라 죄송하지만 지인으로부터 허위사실이 사실화가 됨을 제보 받아 정정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많은 고민 끝에 본 글을 올리는 점 널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서울대 커뮤니티에서 전문직 모임을 주최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1. 저의 지인들과 진행한 모임입니다
2. 저는 서울대 커뮤니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덧)첫인상 선택 때 와인 오픈 못하는 척 한 것이 아닙니다
(추운 겨울 5~6시간 가량 밖에 서있었고 꽃다발이 물에 젖어있어 손이 다 얼었고 해당 오프너는 처음 다뤄보아 발생한 에피소드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