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커리어 하이' 행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SBS M '더쇼'에서 첫 정규앨범 'ASSEMBLE24'의 타이틀곡 'Girls Never Die'로 '더쇼 초이스'를 거머쥐었다. 첫 디멘션(DIMENSION) Acid Angel from Asia로 탄생을 알린 이후 첫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러한 음악 프로그램 정상은 현재 활동 중인 내로라하는 K팝 아이돌들과의 경쟁에서 트리플에스만의 독특한 색깔을 인정받았단 점은 물론, 실시간 투표에서 압도적인 선두에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단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트리플에스의 'ASSEMBLE24'는 최초의 24인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 역시 15만장을 돌파, 역대 디멘션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Girls Never Die' 뮤직비디오도 700만뷰 고지에 다가서며 일간 약 100만 조회수를 나타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후끈 달라 올랐다. 아울러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선 'Girls Never Die'가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기도 했다.
트리플에스의 당찬 발걸음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소녀들의 의지를 드러낸 'Girls Never Die'와 함께 지속될 전망이다. 다양한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일본 정식 활동까지 선언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트리플에스는 일본 소니 뮤직의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서며 매니지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과 레갈리아스(Ligareaz)가 공동으로 담당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트리플에스는 더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및 콘텐츠들로 팬들과의 소통에 임하며 '커리어 하이'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