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훈이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지훈은 13일 "아야가 품은 지 31주. 태중 젤리는 너무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행복하시라고 젤리가 방긋 웃어주네요"라며 초음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지훈의 딸 젤리는 엄마, 아빠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마치 아는 것처럼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지훈은 "두 달 후 만날 생각에 늘 설레입니다"라며 "아빠가 매일 놀아줄게. 지금처럼 건강히 있다가 만나자"라며 딸과의 만남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아야네도 같은 초음파 영상을 올리며 "젤리가 처음으로 웃는 거 본 날. 누구 닮은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이지훈은 "아. 진짜 미쳤다 미쳤다 눈물 나"라며 감격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세 나이 차와 국경을 극복하고 2021년에 결혼했다. 최근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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