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예비신부와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문준영은 9일 "The Last Love"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노을진 바다를 배경으로 웨딩 촬영 중인 문준영과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문준영은 예비신부를 뒤에서 꽉 껴안고 얼굴을 맞대며 예비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문준영의 행복한 표정도 눈길을 모은다.
문준영은 최근 "저 드디어 결혼이란 걸 하겠구나 하는 사람을, 이제야 진짜 여자 사람을 만났다. 그녀의 생일이 9월인데 9명으로 시작한 인생을 9월의 어여쁜 신랑 신부로 인사 드리겠다"고 9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문준영의 예비신부는 엔터 업계 출신으로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는다. 제국의 아이들 첫 유부남이 되는 문준영은 "멤버들! 나 첫 번째로 간다. 약속 지켜라. 맨 처음 결혼하는 멤버한테 축의 시원하게 하기로 한 거 안 잊었지?"라고 멤버들과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1일 새 솔로 앨범 '러브 헤이트(LOVE HATE)'를 발매하며 자숙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음주운전 혐의로 8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던 문준영은 "전역 후 나와서 안 좋은 일도 있었고 그로 인해서 제가 감정이 좌지우지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나이를 먹다 보니 다 부질 없더라. 사람으로 인해서 그런 괴리감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며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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