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지난 3일 병원 소속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가 제 102회 어린이날 기념 숨은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숨은 유공자 표창은 보건복지부에서 제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보호, 안전, 인권·권리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해 3월 서울시로부터 아동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소속 의료사회복지사가 아동의 권리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021년 10월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아동학대 관련 지정의료기관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2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새로운 이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현재까지 학대 피해 아동 발견 및 신고, 피해 아동 진료, 수사 협조 및 유관기관에 의학적 자문 제공 등 맡은 바 역할을 꾸준히 잘 수행하고 있다.
정성관 이사장은 "아이들은 우리나라, 곧 우리의 미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앞으로도 아동학대가 사라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항상 묵묵하게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주는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