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엘 레버쿠젠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공식 경기 42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유로파리그 4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레버쿠젠은 1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슈팅수에서 33대1, 볼점유율에서 65대35의 완승이었다.
전반 초반 웨스트햄이 슈팅을 때렸다. 전반 9분 안토니오가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후 반대로 패스했다. 쿠두스가 바로 슈팅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그러자 레버쿠젠이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10분 아들리가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다. 전반 20분에는 그리말도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모두 파비앙스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0분 쉬크의 슈팅도 나왔찌만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쳐냈다.
레버쿠젠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탑소바가 슈팅했다. 파비앙스키에게 다시 잡혔다. 경기는 계속 레버쿠젠이 공격을 펼치고 웨스트햄이 막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버쿠젠이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26분 그리말도가 크로스하고 쉬크가 헤더를 시도했다. 파비앙스키에게 막혔다.
결국 레버쿠젠이 선제골을 뽑았다. 교체로 들어간 호프만이었다. 후반 38분 코너킥에서 보니페이스가 슈팅했다. 수비 맞고 흘렀다. 이를 호프만이 그대로 골로 마무리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분 코너킥을 전개했다. 호프만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보니페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레버쿠젠이 2대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