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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스무살 때, IPTV 판촉 영업 알바, 팀 내 1등 500만 원 넘게 벌었다" (이십세기 힛트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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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금발 안하면 못알아봐." AOA출신 초아가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연출 김미견PD) 210회에서는 '과거에 이런 일을? 이직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데뷔 전 깜짝 놀랄만한 직업을 가졌던 가수들의 명곡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3주 만에 돌아온 이동근 아나운서와 함께 걸그룹 AOA 메인보컬 출신 초아가 인턴 MC로 등장해 "고등학생까진 저를 알고 초·중학생은 아예 모른다"라며 한동안 금발 헤어를 안 하다가 사람들이 못 알아봐 다시 탈색을 감행했다며 금발로 돌아오게 된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초아가 "20살 때 IPTV 판촉 영업 아르바이트를 해 팀 내 판매 1등을 찍고 500만 원 이상을 벌었다"라며 이날 방송 주제와 관련된 데뷔 전 아르바이트 경험을 소개하자 김희철 또한 전단지, TV 공장 등 자신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을 소개하면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데뷔 후에도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원조 엄친아'로 불린 증권맨 출신 가수가 게임을 보고 쓴 러브스토리 명곡과 체조 선수 출신으로 '보컬의 교과서'가 된 가수, 11년 동안 관광버스 안내원으로 근무하며 클럽 사장님의 스카우트로 가수가 된 원조 한류스타의 명곡과 가수로 이직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모두 공개된다.

한편 "신동은 현숙 백업댄서, 이특은 '이브의 모든 것' 보조출연자로 출연했다"라고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과거를 공개한 김희철은 또 다른 멤버의 과거가 공개되자 처음 듣는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에로 배우였던 건 몰랐어요"라고 오해한 김희철 때문에 이동근 아나운서를 진땀 흘리게 만든 가수의 찐 데뷔곡, 대전 최초 컬링 선수로 활동했던 가수의 곡, 여성용 청바지를 하루 200장 넘게 팔아 판매왕에 등극했던 허리 24인치 남자 가수의 곡, 공연장에서 동료 가수들을 위해 의약품을 구비했던 '약사 가수'의 힛트쏭 등은 5일 금요일 밤 8시 30분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