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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고소영 "장동건♥과 결혼 후 40kg대였던 적 없어, 나이드니 살쪄 억울해"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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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소영이 여전히 전성기 몸매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대법원 판결까지 받았던 그 '루머'…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거니 소영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고소영은 골프, 필라테스, PT를 하고 있다면서 "운동이 주는 에너지가 있어서 활력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가 "그러니까 몸이 예전과 똑같은 거다"라고 이야기하자 고소영은 "벗겨놓으면 안 그렇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오은영 박사는 "나이가 들어가면 체중은 같아도 체형은 바뀐다"라고 짚었고 고소영은 "체중도 같지 않다. 같았던 적이 없다. 저보고 40kg 대일 거라고 하는데 결혼 후 40kg대 였던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이는 곳이 말라서 그렇다. 나이가 들면 왜 살이 찌는지 너무 억울하다. 나이가 들면 눈도 안 보이게 하고 몸도 삐걱거리는 이유가 이승에 미련을 두지 못하게 하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고소영은 배우 장동건과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