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은미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출연했다.
이날 골든걸스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4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인순이는 첫 키스 당시 남편이 "관람차 안에서 키스합시다"라며 박력있게 키스 예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순이는 당시 남편이 관람차를 타기 직전 "올라가서 우리 키스합시다"라고 했다며 수줍은 미소를 터트렸다.
이은미는 어느덧 결혼 14년 차가 됐다고 밝히며 "가족과 조용히 식을 치렀고 남편이 일반인이라 불편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시동생이 자신의 소속사에서 통역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이때 시동생과 친해지며 남편을 알게 됐다고.
이은미는 "시동생이 훈남인데 저랑 친해졌다. '우리는 나이차가 나서 안될 것 같고 네 형은 없냐'라고 물었다. 형이 있다고 해서 형을 잘 밀어보라고 농담했는데 그렇게 남편과 만나게 됐다. 시동생과는 술을 먹고 형이랑은 한 침대를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시동생은 VJ 출신 이기상이라고.
이은미는 "남편은 가장 좋은 친구"라며 결혼을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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