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결혼 의사를 물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출연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PD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커플이다"라며 '조선의 사랑꾼'에 새로운 사랑꾼이 떴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지민은 "왠지 모르게 세기의 커플일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화면에는 양손 가득 꽃을 들고 식당 안으로 들어서는 김준호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김준호는 식당에 미리 와 있던 김지민과 김지민의 절친인 배우 황보라, 정이랑에게 꽃다발을 각각 나눠 줬고 김준호의 달달 이벤트에 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 자리에서 김준호는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결혼 당연히 하고 싶다"고 말한 뒤 김지민에게 "내가 프러포즈하면 바로 할 거야?"라며 상남자식 고백을 해 좌중을 술렁이게 했다.
김준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무덤덤한 성격의 김지민은 활짝 웃으며 수줍음을 드러냈다.
황보라는 김준호에게 "올해 프러포즈 계획이 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올해는 솔직히..."라며 프러포즈 계획을 처음 공개해 김지민을 흐뭇하게 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집데이트를 위해 김지민 집으로 향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길을 걷고 있는 커플에 강수지는 "5~6년 된 부부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집데이트 중 김준호는 김지민의 반려견을 품에 꼭 안고 진지하게 결혼을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전세 연장을 1년만 해야지. 이젠 결혼해서 합쳐야지"라며 결혼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