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38)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은 한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노 마스가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7억 원)의 빚을 졌다"고 보도했다.
이 내부자는 "MGM은 사실상 브루노 마스를 소유하고 있다"며 "그는 카지노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연간 90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 6,000만 원)를 벌지만 세금을 납부한 후 빚을 청산해야 한다.
브루노 마스는 MGM과 2016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매체는 브루노 마스는 계약 때문에 매년 MGM 리조트에서 수차례 공연을 진행해 왔는데 리조트를 방문할 때마다 카지노에 들러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고 전했다.
MGM 리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의 공연 관람권을 포함한 숙박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옵션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데, 2인·2박 기준 1078~4778달러의 다양한 금액대로 책정돼 있다.
브루노 마스와 MGM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다. 뉴스네이션은 "양측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답변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Marry You', 'Uptown Funk', 'That's What I Like'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