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퍼플(PURPLE)'이 한국 게임 플랫폼 최초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퍼플은 '디지털 미디어 인터페이스'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 크로스 플레이, 라이브 스트리밍, 커뮤니티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엔씨소프트는 전했다.
퍼플은 엔씨소프트의 올인원 게임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PC에서 게임을 원격으로 실행하고, 모바일에서 게임 플레이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PURPLE On(퍼플온)',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게임 플레이 화면을 다른 이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는 'PURPLE Live(퍼플 라이브)', 게임 내 채팅, 음성 채팅, 그룹 채팅 등 등 다양한 채팅 기능을 제공하는 'PURPLE Talk(퍼플톡)'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퍼플은 PC와 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된 외관과 이용자 경험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9개 언어를 제공하며, 글로벌 서비스에 맞춘 유연한 UI를 적용해 모든 이용자에게 높은 가독성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