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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여주인공 단골' 김하늘도 "작품 수가 많이 줄었다" 어려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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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전에는 쉬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작품 수가 많이 줄었다."

결혼 출산 이후 사라지는 여배우들이 그리 많다는데, 김하늘도 '육아맘'으로서 어려움이 있었다.

김하늘은 1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에 출연, 의외의 예능 입담을 발휘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컴백하는 김하늘은 와인을 마시던 중 "아이 엄마들이랑 마신다. 아예 따로 만나서"며 "요즘에 (아이 엄마들과) 제일 친하다"고 엄마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이어 "결혼 후 작품 욕심이 훨씬 커졌다. 예전에는 작품이 많이 들어왔고 '쉬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말 작품 수도 많이 줄어서 대본이 오는 게 이렇게 소중하다는 걸 점점 느낀다"면서 "그 안에서 감사함을 훨씬 많이 느끼고 일이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중하니까, 너무 감사한 일인 거 같아. 나 그냥 할게"라고 남편에게도 이야기한다고.

그러면서도 김하늘은 "아이에게는 죄책감이 있고 현장에 대한 죄책감, 100%의 컨디션이 아니니까. 촬영 현장에 대한 죄책감도 있다"며 "너무 안되지만 50을 100으로 해보자(고 용기를 낸다)" 붙였다.

한편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