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청하, 박명수 콜라보 러브콜에 무한긍정 "박재범 설득해 볼 것" ('라디오쇼')[종합]

by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청하가 방송인 박명수와의 콜라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청하는 앞서 청하는 지난 7년간 100곡 넘게 발매했는데, 내는 앨범마다 성공을 거뒀지만, 정체성과 자신감을 잃으며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청하는 "번아웃이 온 이유를 생각해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은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부족하더라. 그래서 바로 급하게 앨범으로 인사를 드리기 보다는 스스로를 좀 더 채우고 단단하게 만들어서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유학이나 공부를 더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30군데에서 연락을 받았다는 청하는 박재범 대표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현실적으로 조언을 많이해주셨다"며 박재범에 대해 "가요계 대 선배님이시고 롱런을 하고 계시지 않느냐. 선배님은 정말 대체불가 아티스트이다. 저도 선배님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성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재범의 회사에 들어간지 6개월 정도 됐다는 청하는 "매우 만족스럽다. 너무 신경 많이 써주신다. 오랜만에 활동하면서 예능에 이렇게 많이 출연할 줄 몰랐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효자곡을 묻는 질문에 청하는 '벌써 12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혼자 저를 키워주셨다. 일을 한번도 쉬어본 적이 없으셨다"며 "지금 어머니가 쉬실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효도를 했다.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선물도 과감히 해드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청하는 박명수와 언제든 콜라보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하는 "재범오빠 성향이라면 제가 하고싶다고 하면 도와줄 것 같다. 제가 한번 재범 오빠를 설득해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년 8개월 만에 신곡 'EENIE MEENIE'를 들고 찾아온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EENIE MEENIE'를 발매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