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가 수비 강화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수원FC에서 베테랑 수비수 김현훈을 영입했다.
김현훈은 지난 시즌 수원FC에서 10경기에 출장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1m84-82kg의 외국인 못지않은 피지컬을 갖춘 수비수로 탁월한 위치 선정과 헤더가 좋아 세트피스에 용이하다는 평가다. 특히 과감한 플레이를 통해 공격 전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현훈은 입단 인터뷰를 통해 "시즌을 얼마 앞두지 않고 김포FC와 함께하게 되었지만 팀 훈련에 잘 녹아들고 있다"며 "이번 시즌 김포 팬들이 만족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강력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며, 올 시즌에도 돌풍이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김포는 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4시즌을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