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자신이 9월에 결혼한다는 가짜뉴스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3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종민, 9월 말 결혼 위해 점까지 제거? 당사자만 모르는 결혼식ㅋㅋ'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종민은 얼굴에 패치를 잔뜩 붙인 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점을 제거했다는 그는 "3일이면 되는 줄 알았다. 죄송하다"며 온전하지 않은 얼굴 상태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급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점을 뺀 이유가 "잘생겨지기 위해서냐", "9월을 위해서냐"라며 몰아갔고 김종민은 얼떨결에 "그렇죠"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벌써 날을 정했냐"는 물음에 그는 "가짜뉴스까지 벌써 나왔다. 내가 9월 30일에 결혼한다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문경 편 방송에서 문세윤은 김종민의 대상 공약으로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문세윤은 "김종민이 9월 말에 장가간다"고 말했고, 너무나도 당당하게 말하는 문세윤에 딘딘은 "진짜처럼 말하면 어떡하냐"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리고 이들의 걱정대로 정말로 가짜뉴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결혼에 대한 가짜뉴스에 김종민은 "가짜뉴스에서 내가 9월 30일 월요일에 결혼한다더라"라고 울화통을 터트렸고, 소문을 만든 당사자 문세윤은 "그럼 9월 마지막 주인 27일 금요일로 해서 오프닝 하고 결혼 잠깐 하시고. 그리고 돌아와서 피로연 복불복을 하자"라고 정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