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각 분야의 정점을 찍은 능력자들 이만기 X 안선영 X 오민석이 출격한다.
이날, 남다른 포스로 등장한 이만기는 "돌아온 싱글이 무슨 자랑이라고 모였냐"며 시작부터 '돌싱포맨'을 초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가 최초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뽐내며 전성기 시절 기록들을 자랑하자 탁재훈은 "옛날 얘기 할 거면 샅바 메고 오시라"며 깐족거렸다. 이에 이만기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역대급 앙숙 케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홈쇼핑 완판의 아이콘 안선영은 최근 건물주가 된 근황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안선영은 홈쇼핑 완판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돌싱포맨' 멤버들을 대상으로 완판 도전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말솜씨 능력자답게 '돌싱포맨'의 상상치도 못 한 장점을 끌어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연애 능력도 만렙인 이들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됐다. 이만기는 아내에게 "모든 건 준비됐으니 몸만 와라"라며 풀옵션 아파트의 키를 선물했던 프러포즈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돌싱포맨은 "우리도 다 계획이 있다"며 상상을 초월한 궁상 프러포즈, 레미콘 프러포즈 계획을 밝혀 폭소케 했다.
또한, 이만기는 집에서 반려견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며 웃픈 현실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귀가 시 아내의 눈에 띄지 않는 노하우를 공개해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탁재훈과의 연결 고리가 있다는 오민석은 엄마에게 빌붙어 사는 미운 아들 생활 실태를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대단한 능력자들! 이만기 X 안선영 X 오민석과 '돌싱포맨'의 웃음 유발 티키타카는 13일 화요일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