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선영이 '청룡영화상' 중 박진영 무대에서 보인 리액션에 대해 "너무 억울하다"며 해명했다.
김선영은 22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예능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제 44회 '청룡영화상' 중 박진영의 축하 무대에 보였던 리액션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선영은 "'청룡영화상' 나간 후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친한 친구가 전화가 와서 '너 신기해서, 멋있어서 한 표정 맞지?'라고 묻길래 '맞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절 아는 사람들은 제가 새로운 걸 좋아하는 걸 아니까 멋있어서 그런 걸 아는데 화면에는 다른 의미로 비춰진 것 같아 억울했다"고 해명했다.
김선영은 "실물로 봤을 때 장난 아니라 생각했다. 흰 수트로 풀샷이 너무 멋있었다. 그래서 입을 벌렸는데 화면에 나왔더라"며 "다행히 인터뷰에서 질문을 주셔서 억울함을 풀었다. 박진영 선배님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팬이니까"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 연기가 업인 배우로 사는 이들의 희로애락을 파헤친다. 2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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