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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아웃' 김현우, 이번엔 음주방송 논란.."혀 꼬이고 만취"[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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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트시그널2'의 인기남 김현우가 상습 음주운전 논란 뒤에도 또 음주방송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4일 김현우는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술자리를 찍어 공개했다. 라이브 방송을 킨 뒤 해당 영상을 저장해 업로드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혀가 꼬인 김현우의 말소리와 지인의 당황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김현우와 김현우 지인들은 모두 만취 상태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댓글에는 "혀가 꼬이고 만취한 모습을 왜 찍어 올리나" "음주운전 논란이 잊혀지지도 않았는데 또 만취한 모습을 찍어 올리나" 등의 대부분 비판적인 반응이 올라왔다.

김현우는 자신의 얼굴을 클로즈업 하며 카메라를 보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술자리를 촬영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아침이 되어 삭제됐다.

김현우는 '하트시그널' 시즌 2에서 일식당 셰프로 출연해 오영주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인기를 끈 화제의 인물. 하지만 방송 중이던 2018년 4월 22일 새벽 3시께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에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38%의 상태로 음주운전이 적발돼 충격을 줬다. 하지만 더 충격적인 소식은 이번이 3번째 적발된 음주운전이라는 것. 앞서 2012년 11월 28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이듬해 4월 30일에도 8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공개되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세 번째 음주운전을 저지른 김현우에 대해 1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김현우는 자숙하던 김현우는 이후 2021년 '하트시그널' 출연자들이 재등자한 '프렌즈'에 재출연하면서 또 한번 거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시청자들은 음주운전 3번 처벌의 경력이 있는 '잠재적 살인자'를 방송에서 미화하느냐고 우려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