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하나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생긴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유하나는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집을 공개했다. 유하나의 집은 편백나무 욕조와 건식 사우나까지 설치된 럭셔리 하우스로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또 유하나는 이용규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으며 먹는 입덧에 이어 모유수유로 인해 76kg까지 찐 살이 잘 빠지지 않고 허리 디스크까지 있다며 건강 문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유하나는 "사실 데뷔 때부터 51kg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임신 후 먹덧으로 76kg까지 쪘다"며 고민했다.
유하나는 "첫째 아이는 17개월을 모유수유 했고 작은 아이는 6개월 모유 수유를 했다. 아이들은 모유 수유로 건강한데, 전 살도 안 빠지고 허리 디스크도 생겼다.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수시로 입을 맞추고 포옹을 하는 등 결혼 13년차로 보이지 않는 신혼 같은 모습이 공개됐고, 특히 아이를 등원시키고 남은 차 안에서는 유하나가 자연스럽게 남편 이용규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이성미는 "평상시에도 저렇게 하냐"고 물었고, 유하나는 "평소 더 많이 한다. 방송이라 줄인 거"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5분 거리에 거주 중인 시부모님이 집을 찾아왔다. 유하나는 "시부모님과 집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 집안일을 혼자 다 하니까 한 번씩 어머님이 오여서 정리도 해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시댁 비밀번호를 알아서 어머니가 안 계셔도 들어간다. 들어가서 어머니 예쁜 가방이나 옷 있으면 입기도 한다"며 "아버님 무릎 베고 TV도 본다. 아버님만 불편해하시고 난 되게 편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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