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전현무와의 공개연애를 언급했다.
7일 채널 한혜진에는 '[50만 QnA] 환승연애 진짜 나가나요? 소문만 무성했던 한혜진의 비밀에 대해 다 알려드립니다|공개연애, 인간관계, 2024 목표'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유튜브 개설 2달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았던 한혜진은 1년 3개월 50만 구독자 넘어섰다. 현재 58.6만명으로 60만 구독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혜진은 "10만 돌파는 서울집에서, 50만 돌파 기념 Q&A는 홍천집에서 한다"며 "100만이 안 올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100만 돌파를 바라는 눈빛을 보여줬다.
미국 가정집에서 옛날 활동하던 모델 콘셉트로 촬영 중이라는 한혜진은 자세가 불량하다며 셀프 디스했다.
진짜 키를 묻는 질문에 줄자로 직접 키를 잰 한혜진은 177.5cm라는 말에 더 작아지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키가 큰 비결로는 "많이 먹고 많이 잤다. 늘 뛰어다녔다"며 학창시절에 대해서는 "항상 공부 열심히 해서 엄마 기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반에서 5등 이내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모범생이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요즘 귀차니즘에 빠져 생긴 나쁜 습관이 먹고 바로 누워서 TV 보다가 잠든다는 것. 침대에서 먹다 잠드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반성했다.
한혜진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질문에는 "사랑은 타인이 정의하는게 아니다. 유일하게 본인만 알수 있다. 본인이 사랑할때 사랑을 알수 있다"고 단언하다가 마지막에 "어치파 다 헤어지게 되어 있어"라고 말해 편집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녀는 과거로 돌아가도 공개연애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공개연애를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다.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있었다"며 "원해서 한게 아니다. 만약 알려지지 않았다면 영원히 공개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걸려서 공개연애 하게 됐을 것 같다. 마음은 숨길수 없지 않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저런 일을 함꼐 하고 싶으니까"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결국 "어떤 기자분 귀에 들어가 까발려질 것"이라며 "공개연애에 자의였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혜진은 상처주는 댓글에 대한 질문에 "아예 없는것 같다"며 "어떤 말을 들어도 거부감이 안든다. 제 신체에 대한 비난은 오래 들어와 너그러운 편이고, 방송에서 편집된 제 모습을 본 개인 견해는 아무 타격감이 없다. 늘 스스로 잘못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에 악플은 극히 개인적인 견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퇴 계획에 대해서는 "연예인 직업은 본인이 은퇴하겠다고 마음먹었어도 번복하면 언제든지 나올수 있다"며 "끝없이 누군가에게 사랑을 갈구해야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슬프기도 하고 미련을 못버리는 것이라 복잡 미묘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 끝을 정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제 은퇴는 여러분이 정해주시면 안되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결정을 돌렸다.
앞서 한혜진과 전현무는 각각 자신의 유튜브와 '강심장VS' 방송에서 환승연애 연예인편 출연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근 과거 유명했던 공개 연인 신동엽 이소라의 재회가 큰 이슈가 된 만큼 전현무 한혜진이 그 계보를 잇는게 아니냐는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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