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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쥐가 먹은 훠궈→박쥐 마라탕' 中 식품 위생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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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충격적인 중국의 위생 관리 상태에 경악했다.

5일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장선이 기자가 출연해 중국 식품 위생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중국의 알몸 김치와 소변 맥주에 이어 훠궈 식당 주방에서 쥐가 소고기를 뜯어먹고, 마라탕에서 박쥐의 날갯죽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오고, 안후이성의 한 정육점에서는 직원이 생 양고기를 치아로 뜯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김영철은 "조작이 아니고 정말 일어난 일이냐. 우리나라도 중국 식품 수입을 많이 하지 않나"라고 경악했고, 장 기자는 "소비자 경각심만으로 소비를 줄이는 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고물가에 따른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알몸 김치' 사건 이후 급감했던 중국산 김치 수입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 당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