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아찔하고 달콤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다.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대체 불가 청춘 배우 김유정, 송강의 판타지 같은 만남이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열연한다. 미래그룹의 이방인인 도도희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졌다. 사랑에 시니컬한 그는 '악마' 정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상상 초월의 변화를 맞는 인물.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그 앞에 나타난 악마가 '구원자'일지 '파괴자'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유정은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한 '솔트 라떼' 같은 도도희의 '단짠'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김유정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던 작품"이라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의 마지막은 '마이 데몬'과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역대급 변신에 나선다. 현생이 지옥인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정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송강은 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강탈(?)한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 정구원의 반전 매력을 변화무쌍하게 그린다. 매혹적인 악마로 돌아온 송강은 "'마이 데몬'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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