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예능인 김구라가 최근 화제가 됐던 아내 실루엣 기사를 언급했다.
6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카페투어 안 한다던 김구라... 4000평 대형카페에서 전하는 심경고백..??? (대형카페, 소빵소빵,기자)'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에게 "우리 채널이 웬만한 방송보다 기사가 많이난다. 특히 사적인 이야기가 나더라"라며 아내 실루엣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진짜 웃긴게 뭐냐면 실루엣으로 처리한게 다행이 내 아내가 맞아서 망정이지 다른 식구들이었으면 어쩔뻔 했나"라며 "심지어 실루엣만 보고 키가 170cm인지 어떻게 아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실제 키는 166cm인데 제작진에 확인했나?"라고 물었다. 제작진이 "확인은 없었다"고 답하자 김구라는 "만약에 우리 스탭이었으면 어쩔뻔 했느냐"고 말했다.
이날 김구라는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로 연명하는 유튜브 방송에 대해 비판하다가 "지올팍이 우리를 픽했다.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다고 했대"라고 자랑했다. 이에 동현이는 "한요한 형도 우리 구독자다.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빨리 불러라"라고 말하자 당황하는 동현이의 얼굴 아래 제작진은 "게스트 필요없다더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김구라는 철원에 가족과 맛집에 들렀다가 아내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검은색 민소매 상의를 입은 김구라 아내는 실루엣에서도 늘씬한 몸매와 세련된 분위기를 뽐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그리를 뒀으며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듬해 52세 나이에 늦둥이 둘째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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