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 유럽 진출 200호골을 쏘았다.
손흥민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맞서던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것으로 손흥민은 유럽 진출 200호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했다.
전반 3분 리버풀이 포문을 열었다. 살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중앙으로 패스했다. 달려오던 디아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판 더 벤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맥알리스터가 기습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전반 8분 매디슨과 포로로 공격이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 클루세프스키까지 연결됐다. 클루세프스키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맞고 나왔다. 11분 히샬리송이 왼쪽에서 드리블로 리버풀 수비진을 흔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를 지나쳤다. 클루세프스키가 달려왔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13분 리버풀이 반격했다. 역습에서 소보슬러이가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다. 패스가 이어졌고 학포가 슈팅했다.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로버트슨이 다시 슈팅했다. 또 다시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아냈다. 22분 살라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26분 변수가 발생했다.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비수마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을 밟았다. VAR 후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존스의 퇴장이었다.
수적 우위에 선 토트넘은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0분 매디슨이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알리송이 잡아냈다. 33분 토트넘이 패스로 썰어들어갔다. 히샬리송이 문전 안에서 볼을 잡았다.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전반 33분 토트넘은 위기를 넘겼다. 리버풀 살라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를 디아스가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부심이 깃발을 들었다. 오프사이드였다.
전반 35분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히샬리송이 측면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문전 앞으로 패스했다. 손흥민이 달려들어 골로 마무리했다. 유럽 진출 200골을 채웠다.
경기는 전반 39분 현재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