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무어(영국 번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 + 로몬 조합'이 가동됐다. 손흥민(토트넘)의 해트트릭 최대 조력자는 마노르 솔로몬이었다.
토트넘은 2일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3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솔로몬은 손흥민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전반 16분 손흥민은 솔로몬과 볼을 주고받은 후 절묘한 칩슛으로 고을 기록했다.
후반 18분에도 솔로몬이 왼쪽 라인을 무너뜨린 후 패스했다. 이를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과 솔로몬의 환상 궁합에 팬들은 '손'로몬(손흥민+솔로몬) 조합이라는 별명을 매겼다.
경기 후 솔로몬을 만났다. 손흥민과의 호흡을 물었다. 솔로몬은 "손흥민은 인간적으로도 대단하다. 팀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피치 안팎에서 우리의 캡틴이자 리더"라면서 "우리 모두 최대한 손흥민을 돕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솔로몬과의 일문일답
-오늘 두 개의 어시스트 기록했어요. 축하합니다. 손흥민 선수와의 호흡은 어땠나요?
▶예. 우선 쏘니는 인간적으로 대단해요. 팀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합니다. 피치 안팎에서 손흥민은 우리의 캡틴이고 리더예요. 우리 모두 가능한한 최대로 손흥민을 돕고 싶어해요.
모두가 손흥민의 경기력과 문전 앞에서의 마뮈 능력을 잘 알고 있어요. 오늘 손흥민이 첫 골과 해트트릭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토트넘에 왔어요. 목표가 있다면요.
▶최대한 팀을 돕고 싶어요. 그리고 스쿼드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는 것이죠. 이제 시작했어요. 미래에는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더 많이 팀을 도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