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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노승열 PGA 존디어 클래식 2R 공동 45위, 캐머런 영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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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병훈과 노승열이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1라운드 버디 8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7타로 출발했던 안병훈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됐지만, 공동 13위에서 공동 35위가 됐다. 1라운드에서 80위권에 그쳤던 노승열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면서 안병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병훈은 올 시즌 두 번의 톱10을 기록했으나, 최근 두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을 맛봤다. 노승열은 지난 4월 2일 취리히 클래식 공동 19위가 시즌 최고 성적. 2라운드까지 공동 10위(8언더파)와는 3타차이기에 톱10 진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캐머런 영(미국)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애덤 솅크와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 개릭 히고(남아공)가 11언더파 131타, 2타 차 공동 2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