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런 19금이면 언제든 환영요!"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포장마차 폭주에 '당황+경기+초긴장'한 경호원 표정이 눈길을 끈다. 리얼 소주 원샷은 덤이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에서 화사는 포장마차를 누비며 생생 길거리 콘서트를 펼쳤다.
화사는 포장마차 사이를 마치 패션쇼 런웨이처럼, 실크 슬립형 원피스를 입고 누볐다.
평소 자신감 넘치는 무대매너와 팬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유명한 화사는 이날 관중과 무대 사이 선을 넘어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아찔 화근한 공연을 펼쳤다.
또 포장마차 손님들과 즉석에서 포즈를 취하며 소주를 '실제' 원샷 하기도.
최근 아찔 19금 포즈 연출로 화제가 됐던 화사는 이날도 특유의 섹시룩으로 아슬아슬 섹시 파워댄스를 선보였다. 또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경호원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혼이 빠지게 바쁜 모습.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아티스트를 보호하며 혹시 모를 불의의 사고를 사전 망지하고자 하는 스태프들의 표정에 긴장감이 가득하다.
한편 화사는 이날 방송에서 가장 독기 품었던 시기로는 솔로 미니 1집 '마리아'를 꼽았다. 화사는 당시 "착하게 음악 열심히 하며 좋은 마음으로 항상 살아가는데, 사람들은 겉모습만 보고 저를 판단하더라. 그때는 현타가 조금 왔나보다. 당시에는 결과가 좋든 말든 그런 건 생각 못 하고 '그냥 무대에 다 풀어버려야지' 했다. 사람에게는 못 풀어서 무대밖에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