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자연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윤은 8일 "엄마, 저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윤은 산 정상처럼 보이는 곳에서 비닐로 온몸을 둘러싸고 잠을 청하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드디어 오늘 해발 1100고지 김장 봉투 안에서 비박을~ 땀도 많이 흘렸는데 소금에 절인 배추가 된 기분이랄까? 고마워 오지브로야. ㅎㅎ"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개그맨 김숙은 "즐기는 것 맞지?"라고 되물었고 개그맨 윤택은 "보관하는 느낌인데 ㅎㅎㅎㅎ 멋지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배우 허성태도 "ㅋㅋㅋ. 왜그래요 몸챙기세요 ㅡ 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KBS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던 이승윤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