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구창모는 1일 발표된 2023 상무 2차 모집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C에선 구창모 외에도 김영규 조민석 박성재 오태양 오장한 등 6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프로 데뷔한 구창모는 NC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선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올 시즌엔 8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선 각각 2명씩 합격자를 배출했다. 투수 윤산흠과 내야수 박정현(이상 한화), 포수 김선우와 외야수 한승연(이상 KIA), 투수 허윤동과 내야수 조민성(이상 삼성)이 상무에서 군 복무를 이행한다.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 KT 위즈 투수 배제성도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