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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전진 문자에 ♥류이서 이혼 오해..미안하다” (결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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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그룹 신화 전진과 류이서 부부를 오해했던 일화를 전했다.

25일 'TVING'은 '[결혼과 이혼 사이2] 결이사에 전진X류이서 부부가?'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결혼 4년차 부부 전진 류이서가 스페셜 MC로 참여했다"며 "전진 부부와 같은 동네 주민이다. 전진이 자기도 방송에 출연한다며 미리 문자를 보냈더라. 근데 마침 공교롭게 1~2회 때 한 팀이 공개가 안됐다. 나는 그래서 이들 부부가 나오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때 문자를 받고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황당해하는 전진 류이서 부부에게 "미안하다. 그새 사이가 안 좋아졌나했다"고 급히 사과를 했고, 전진은 "어쩐지 통화할 때 목소리가 안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전진은 류이서와 결혼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김구라는 "전진이 결혼하고 많이 바뀌었다. 술도 줄였더라"라고 감탄했다. 이석훈 역시 "인상이 되게 밝아졌다. 정말로. 예전에 봤던 그 인상이 아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전진은 "이석훈도 마찬가지다. 총각 때는 다 비슷하다. 암울해 보이고"라며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아니다. 예전에 부부동반으로 김구라 형수님과 만난 적이 있었다. 구라 형님이 속은 따뜻하지만 겉은 차가워 보이지 않나. 그런데 그날 정말로 자상한 말투로 형수님을 챙기시더라"라고 김구라의 사랑꾼 모습을 폭로했다. 전진의 폭탄 발언에 김구라는 얼굴이 빨개진 채 "아니 그게 아니라. 여보세요"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