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남구는 다음 달 10일 평화공원과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제19회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반딧불이 축제는 친환경을 주제로 4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탐방은 10일과 12일 오후 8시 이기대 큰고개쉼터에서 진행된다.
탐방 전 고충진 기타리스트의 반디숲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반딧불이 탐방 사전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환경 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이기대공원에서 계속 자연 서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딧불이 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