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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은 심형탁, ♥18세 연하와 웨딩화보 B컷 공개…역시 특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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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심형탁이 18세 연하 아내와의 웨딩화보 B컷을 공개했다.

심형탁은 23일 "사야..나는 이 사진이 좋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사야와의 웨딩화보 비하인드컷들이 담겼다. 심형탁 사야 부부는 최근 셀프 웨딩 스냅을 공개했던 바. 꿀 떨어지는 웨딩 스냅 A컷과 달리 B컷에서는 두 사람의 장난기가 가득했다.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사야와 캐주얼한 슈트를 차려 입은 심형탁은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점프를 하며 웃음기 가득한 B컷들을 남겼다. 두 사람만의 독특한 웃음 코드가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한다.

특히 심형탁은 이날 모친의 빚에 대해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과 함께 사기방조죄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져 더욱 축하가 쏟아졌다.

심형탁은 모친의 무리한 투자와 빚보증으로 인해 소송에 휘말리며 2년의 공백을 가졌다. 김모씨는 지난해 2월 심형탁 모자를 상대로 약 4억 7700만여 원과 지연 이자를 갚으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심형탁의 계좌로 대여금을 보내고, 심형탁이 채무를 연대해 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지급 이행 확인서를 작성해 교부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형탁은 돈을 빌리고 입금된 사실도 몰랐다고 반박했다. 심형탁은 모친의 사기 피해와 무리한 투자로 한강뷰 아파트를 날리고 환청에 시달리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던 바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김씨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며 심형탁에 대해서는 "모든 청구를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한편, 배우 심형탁은 오는 7월 18세 연하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와 결혼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