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충격 고백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2억2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그 누구도 맨유의 6위 합류를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개편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안토니,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 주춤했다. 천천히 자리를 잡았다. 맨유는 리그 34경기에서 19승6무9패(승점 63)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돼 있다.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난데스는 또 다른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도 맨유가 4위 자리를 위해 싸울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는 모두가 '맨유 훌륭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누구도 우리를 6강 후보로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순간을 즐겼다. 선수들은 더 큰 것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울버햄턴(13일·홈)-본머스(20일·원정)-첼시(26일·홈)-풀럼(29일·홈)과 연달아 대결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