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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공원 역사 간직한 인천 계양근린공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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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2018년 조성을 시작한 계양근린공원을 5년 만에 완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08억원의 예산을 들여 토지 보상과 수목 식재, 주차장 정비 등을 거쳐 축구장 48개 면적에 해당하는 34만4천㎡ 규모의 공원 조성을 마쳤다.
철책으로 막혀있던 구간은 숲길로 연결해 산림욕을 즐길 수 있게 개방할 예정이다.
계양근린공원은 산책로와 장미원이 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지만, 공원 내 산림이 훼손되고 일부 부지가 군 훈련지로 이용되면서 철책으로 단절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계양산 자락에 있는 이 공원은 1944년 인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 근린공원으로 변경됐다.
sm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