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
가수 보아가 깜짝 청첩장 공개에 팬들이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것은 보아의 장난이었다.
24일 보아는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거울을 보듯 꼭 닮은 우리,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그 찬란한 막이 오르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어 다음 장에 "놀랐지? 그러니까 많이 봐"라며 JTBC 글로벌 뮤직쇼 'K-909'를 홍보했다. 자신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홍보를 맡은 것.
한편 보아는 다음달 6일 방송을 재개하는 'K-909' MC를 다시 맡는다. 또 김태호 PD와 이효리가 함께하는 tvN '댄스가수유랑단'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