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승리가 간절한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멕시코는 12월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에 랭크됐다. 1994년 이후 28년 만의 16강 진출을 위해선 멕시코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멕시코는 1무1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4-3 전술을 활용한다. 살레 알셰흐리, 살렘 알-다우사리, 페라스 알브리칸이 공격을 이끈다. 모하메드 칸노, 알리 알 하산, 사우드 압둘하미드, 술탄 알 간남이 중원을 구성한다. 스리백에는 하산 탐바크티, 알리 알 불라이히, 압둘라 알-아마리가 위치한다. 골문은 모하메드 알-오와이스가 지킨다.
멕시코는 4-3-3 전술이다. 이르빙 로사노, 엔리 마르틴, 알렉시스 베가가 스리톱을 구성한다. 중원은 루이스 차베즈, 오르벨린 피네다, 에드손 알바레즈가 위치한다. 수비는 헤수스 가야르도, 호르헤 산체스, 엑토르 모레노, 세사르 몬테스가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기예르모 오초아가 착용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