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산고가 롯데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에서 고교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고는 10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펼쳐진 개성고와의 결승전에서 8대5로 이겨 우승컵을 거머 쥐었다. 투수 성영탁은 최우수선수, 투수 김동후는 우수 투수상을 받았다.타격상은 개성고 배광률이 차지했고, 수훈상은 부산고 이찬우, 감투상은 김성은에게 돌아갔다.
한편, 중등부에선 개성중SBC가 신정중 SBC를 7대2로 꺾고 우승했다. 초등부에선 동일중앙초, 리틀부에선 강서구 리틀야구단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롯데는 우승, 준우승팀 포함 참가팀에 팀별 지급품을 비롯한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용품을 제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