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베르나르두 실바는 지난 여름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잔류했고, 맨시티의 챔피언 등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올 여름도 똑같다. 다시 한번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각) 프랑스 레퀴프는 '실바의 스탠스는 바뀌지 않았다.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실바를 타 팀으로 이적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대로 바르셀로나는 이전부터 실바 영입을 추진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포기한 바 있다.
실바의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실바의 잔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지만, 가브리엘 제수스와 라힘 스털링을 보냈다. 공격진 뎁스를 위해서라도 실바가 필요하다.
실바는 최근 5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등 주요 대회 트로피 8개를 수집했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 베스트에도 선정됐다. 실바는 벤피카에서 데뷔했다. 2015년 프랑스의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2017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