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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3 영구결번은 봐야지" 잠실구장, 올시즌 첫 매진…2만3750석 꽉 찼다 [잠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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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잠실구장이 올시즌 첫 공식 매진을 기록했다.

3일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의 3번째 영구결번, 박용택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이 아울러 치러진다.

이날 LG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은퇴식이, 롯데전이 끝난 뒤 영구결번식이 열린다.

잠실구장은 이날 오후 5시 23분을 기해 매진됐다. 올시즌 첫 매진이다.

올시즌 최다 관중은 아니다. 지난 5월 14일 LG-KIA 타이거즈전에 2만 4132명이 입장한 바 있다.

다만 잠실구장은 올해 5월 20일 부로 입석을 폐지하고 좌석 수인 2만3750석을 공식 매진으로 결정한 바 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