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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패스+잘생겨지려 성형도 감행" 김준호, ♥김지민에 완전 '눈 돌았네'('돌싱포맨')[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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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능 파이터 김동현, 허경환,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당신의 몸이 동전 크기로 작아져 믹서기에 갇혔다. 60초 안에 빠져나올 방법은?'이라며 멤버들에게 기업 면접식 돌발 질문을 했다. 이에 김준호는 "여자친구한테 전화해서 '나 좀 꺼내줘'라고 말할거다"고 연인 김지민을 언급,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은 여자친구가 없으니 다 죽는거 아니냐"고 놀렸지만, 허경환은 "그런데 지민이가 와서 잘라버리면 어떡하냐"고 찬 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별에 대해 얘기하던 중, 멤버들은 김준호에게 "혹시나 지민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뭐라고 할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당황하며 "왜 헤어지냐. 그럴 일은 없다"고 했지만, 허경환은 "지민이가 '오빠 나이가 너무 많고 주위 반대도 심하고, 나 너무 힘들다. 여기서 마무리하자'고 할수 있지 않느냐"고 계속 캐물었다. 결국 김준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나 가지고 논거냐?"라고 말하겠다고 한 뒤, 곧바로 "나 어떡하나"면서 상상만으로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눈 수술도 하고 젊어질게. 지민아 내가 잘못했다"며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재혼 및 2세에 대한 속내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준호는 "2세 생각 없느냐, 결혼 얘기 나눠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지민이 만난 다음에는 '애를 안 낳아도 괜찮겠다'로 생각이 바뀌었다. 왜냐면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것 같더라"고 세상 달달한 대답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눈이 완전 돌아갔네"라고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김준호는 멋있어지기 위해 '안검하수' 수술까지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지민이 수술하는거 아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처음에 지민이가 하지 말라고 했다. 눈 지금 선해 보이는데 혹시나 독해 보일까 걱정하더라"고 답했다. 이어 '수술 하고 나서 며칠 멍 들어있을텐데 그때는 지민이 못 만나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병간호 해주겠지. 아플 때 옆에 있어주는게 연인이지 않느냐. 이제 종합검진도 지민이랑 같이 받는다. 혼자 받다가 새롭더라. 이젠 수면마취 깨도 혼자가 아니지 않느냐"고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친구 생기면 가장 먼저 뭘 해보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김준호는 "선물을 사주고 싶었다. 선물 사러가는 과정이 너무 해보고 싶더라. 지민이에게 선물을 딱 줬는데, 리액션이 형들이랑은 아예 다르더라"며 선물을 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윽고 병원에 도착한 김준호는 다소 긴장했지만, 젊어지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때 김준호는 수면마취를 해 가수면인 상태에서 "지민아 사랑한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나와 멤버들을 만난 김준호는 "나 잘생겨진 것 같느냐"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