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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로 잡은 국악의 맛! DJ 알록(Alok) '강강술래', 타이달 댄스 플레이리스트 4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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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강강술래'가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DJ Alok(알록)과 김준수, 손승연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강강술래(Alok Remix)'가 글로벌 하이퀄리티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타이달(TIDAL)의 '빅 댄스 에너지(Big Dance Energy)' 플레이리스트 4위에 랭크됐다.

빅 댄스 에너지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와 메가클럽 등을 통해 검증된 노래들만 수록될 수 있는 일렉트로닉 플레이리스트로, '강강술래'의 높은 순위는 K-국악의 흥과 에너지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강술래'는 DJ Alok(알록)이 한국 고전 '강강술래'를 중독성 있는 신디사이저 멜로디로 재해석한 몽환적이고 신비한 곡이다. EDM 베이스와 어우러진 전통 국악 소리꾼 김준수와 현대적인 팝 보컬리스트 손승연의 조합 역시 지금까지 없었던 색다른 울림을 전한다.

'강강술래'를 접한 사용자들은 "Alok(알록)이 이번에도 세상을 휩쓸 거야(Alok, you have swept away the world)", "손승연의 목소리는 너무 귀엽고, 김준수는 소리는 정말 대단해. 나는 이 예술작품에 참여한 세 사람과 사랑에 빠졌어(SONNET voice is very cute and Kim junsu this man is great. I love the three people involved in this work of art)"라는 반응을 남기며 국악의 매력을 공유했다.

한편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을 통해 성사된 DJ Alok(알록)과 김준수, 손승연의 콜라보음원 '강강술래'는 지난 3일 전세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