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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스페인 국대 수비수 '부상복귀 한시즌 만에 또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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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스페일 비야레알이 간판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30)의 부상 이탈로 울상을 짓고 있다.

비야레알 구단은 8일(한국시각) 공식 사이트를 통해 '모레노가 오른쪽 무릎 부상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레노는 지난 5일 열린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를 피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호소한 뒤 교체 아웃됐다.

구단에 따르면 수술이 불가피한 부상이어서 사실상 올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모레노의 이탈로 비야레알은 앞으로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모레노에겐 재앙같은 부상 악재다.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왼쪽 무릎에 같은 부상을 한 뒤 7개월 동안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부상 복귀 후 한 시즌 만에 또 다친 것이다.

지난 2019년 여름 리버풀에서 비야레알로 완전 이적한 그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6골-4도움을 기록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