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에서 1승씩 거둔 임진희와 전예성이 새로 창단하는 안강건설 여자 프로 골프단에 합류한다.
오는 3월 창단식을 앞둔 '안강건설 골프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프로선수 6명과 레슨 및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미디어프로 1명, 총 7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임진희와 전예성을 필두로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홍진영2, 김세은이 합류했다.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해 다시 한번 정규투어에 도전하는 정세빈, 이채은2도 안강건설 소속으로 활약한다. 화려한 외모와 실력 있는 교습가로 알려진 고경민은 안강건설 골프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임진희는 2021시즌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1'에서 정규투어 첫 승을 거뒀고, 상금순위 22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예성도 작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에서 깜짝 첫 승을 거둔 실력파 선수다.
임진희는 안강건설 골프단 창단멤버로 합류한 데 대해 "안강건설 골프단의 창단멤버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안강건설과 함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안강건설 안재홍 회장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KLPGA 선수들을 후원하고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들이 K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