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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외도설 해명 "모 여배우와 바람 피운 사실 없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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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영범이 최근 전 아내 노유정의 방송 이후 확산된 자신의 외도와 관련된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이영범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5년 이혼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바 있다"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 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 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달라"며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이라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최근 이영범 전 아내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아픈 이혼사를 털어놨다.

정호근은 "노유정 마음에 한 맺힌 여자가 있다. 말 그대로 죽이고 싶은 미운 여자"라고 운을 뗐다. 이에 노유정은 "왜 마음 속에서 안떠나는지 모르겠다"며 "그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났다.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아이 아빠 이영범이 잘못했긴 했지만 그렇게 크지 않다. 그 여자는 아직도 방송을 하고 있다. TV에 언뜻 나오면 아직도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발산하지 않고 참는 건 아이들 때문"이라고 고통스러워했다.

정호근은 "그 여자 애 없죠? 우리보다 한 살 많지 않나. 나도 그 사람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따가 카메라 끄고 사진 보여주겠다. 깜짝 놀랄거다. 방울을 흔드니까 딱 얼굴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유정은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다.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는데 잘 안된다"고 눈물 지었다.

한편 방송 후 해당 여배우를 찾는 네티즌들의 추적이 이어졌고, 조건에 맞는 여배우 A의 실명이 거론됐다. A 여배우의 SNS에는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악플이 달렸으나 침묵으로 일관했다.

lyn@sportschosun.com

▶이하 이영범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영범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2015년 이혼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바 있습니다.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이에 경고합니다.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 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 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소식으로 인사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